
(서울=뉴스1) 김민석 윤다정 기자 = 오픈AI의 인공지능(AI) 챗봇 모델 '챗GPT', AI 영상도구 '소라', 음성 모드 등이 로그인 오류 등 일시적 장애를 겪었다.
한국 시장에서 서비스 장애는 16일 오전 10시 40분쯤부터 오후 1시까지 약 3시간 지속됐다. 현재는 모든 서비스 복구가 완료된 상태다.
오픈AI는 서비스 상태페이지를 통해 "챗GPT 커넥터, 음성 모드, 소라. Codex에서 오류율이 증가해 서비스가 불안정해지는 문제가 발생했다"며 "현재 영향을 받은 모든 서비스 복구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앞서 일부 이용자는 챗GPT 로그인을 시도하면 '앗, 오류가 발생했습니다'는 문구가 떴다.
한편 오픈AI 서비스(챗GPT·소라·API 등)는 지난달 10일 오후 3시 36분부터 11일 오전 7시까지 사상 최장기간(약 15시간) 서비스 중단 현상을 겪은 바 있다. 회사는 당시 장애 원인으로 "시스템 업데이트 과정에서 다수 서버와의 연결이 일시적으로 끊어졌다"며 "가용 처리 용량이 감소하며 오류 등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오픈AI는 "한국의 모든 챗GPT 플러스·프로·팀·엔터프라이즈 구독자와 API 고객에게 서비스 중단 사건과 관련 추가 보상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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