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에이수스 코리아가 엔비디아 블랙웰(NVIDIA Blackwell) 아키텍처 기반 지포스 RTX 5050 PRIME·Dual 시리즈 그래픽카드를 한국 시장에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RTX 5050 시리즈는 5세대 Tensor 코어를 탑재해 인공지능(AI) 기반 최신 DLSS 4 기술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존 대비 프레임 성능을 높이고 엔비디아 리플렉스(NVIDIA ReFlex)를 활용한 즉각적인 게임 반응성을 제공한다.
에이수스는 RTX 5050 PRIME·Dual 시리즈의 소형 폼팩터(SFF) 최적화에 중점을 뒀다. 콤팩트한 슬롯 사이즈를 적용해 소형 PC 구축에 적합하도록 설계하고 자체 개발한 Axial-Tech 쿨링 팬으로 냉각 성능을 구현했다.
듀얼 BIOS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환경에 따라 정숙 모드와 성능 모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시리즈는 GPU 온도가 50도 이하로 떨어지면 팬이 자동으로 정지하는 0dB 기술을 적용했다. Dual 시리즈는 2슬롯 슬림 사이즈에 2개의 Axial-Tech 쿨링 팬을 적용해 열 배출을 지원한다.
AI 기능 측면에서는 MuseTree 앱을 통한 생성형 이미지 제작과 엔비디아 브로드캐스트(NVIDIA Broadcast)를 활용한 스트리밍 방송 기능을 지원한다.
에이수스 관계자는 "기본 3년 워런티를 제공하고 보증기간 연장 프로모션을 통해 최대 4년까지 지원한다"며 "자사의 Auto-Extreme 자동화 생산 공정을 적용해 일관된 품질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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