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새 동료 AI"…MS, 글로벌 에이전트 혁신 사례 공개

"포천 500대 90% 활용…업무 자동화로 생산성 향상 성과"

마이크로소프트 AI 에이전트 글로벌 혁신 사례(마이크로소프트 제공)
마이크로소프트 AI 에이전트 글로벌 혁신 사례(마이크로소프트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MS)가 글로벌 파트너사들이 자사 인공지능(AI) 도구를 활용해 생산성을 높인 사례를 11일 공개했다.

MS는 '워크 트렌드 인덱스 2025' 발표에서 전 세계 리더 81%가 향후 1년에서 1년 6개월 내 자사 AI 전략에 에이전트 기술을 통합할 것으로 기대했다. 리더 절반(46%)은 에이전트를 활용해 업무 절차와 프로세스를 자동화했다고 답했다.

MS 관계자는 "전 세계 조직들이 스스로 사고하고 추론하는 AI 에이전트를 사람과 협력하는 디지털 동료로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MS에 따르면 글로벌 기업들은 '365 코파일럿' 설루션으로 에이전트를 일상 업무에 도입하고 있다. 아울러 포천(Fortune) 500대 기업 90%를 포함한 23만 개 이상의 조직은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해 자동화 앱을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플랫폼 '코파일럿 스튜디오'(Copilot Studio)를 활용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기업 아토믹워크는 애저 AI 파운드리 기반 AI 에이전트 '아톰'(Atom)을 개발해 고객사 직원 문의 65%를 자동 응대로 전환했다.

전문 회계·컨설팅 기업 BDO 콜롬비아는 코파일럿 스튜디오와 파워 플랫폼을 활용한 급여·재무 프로세스 자동화 에이전트 '베틱 2.0'을 도입했다. 베틱으로 내부 프로세스 78%를 최적화하고 정확도를 99.9%로 높였다.

글로벌 제과업체 그루포 빔보는 AI 에이전트 650개, 자동화 프로세스 1만 8000개, 파워 앱 7000개를 구축해 1년간 수 천만 달러 규모의 비용을 절감했다.

미국 금융기관 웰스 파고는 팀즈 기반 AI 에이전트로 전국 4000개 지점 직원이 1700여 개 사내 규정과 절차를 30초 만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미국 통신사 티모바일은 직원용 앱으로 프로모션 정보를 통합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화장품 기업 에스티 로더는 소비자 데이터 분석 에이전트 '컨슈머IQ'로 데이터 수집 시간을 단축했다.

글로벌 ICT 기업 후지쯔는 판매 자동화 AI 에이전트로 영업 생산성을 67% 높였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기업 KPMG는 ESG 대응 AI 에이전트 '컴플라이 AI'로 규정 준수 기간을 18개월로 단축했다.

저드슨 알소프 마이크로소프트 수석 부사장 겸 CCO는 "AI는 조직이 더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도구"라며 "고객이 혁신을 주도하고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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