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지능형 스토리지 중심 AI 비즈니스 인프라 혁신 가속"

"AI 최적화 스토리지로 데이터 비용절감·규제 대응"
IBM퓨전·콘텐츠인식스토리지 등 AI 데이터관리 지원

샘 워너(Sam Werner) IBM 글로벌 스토리지 부문 부사장이 발언하고 있다. 2025.5.27/뉴스1 ⓒ News1 김민석 기자
샘 워너(Sam Werner) IBM 글로벌 스토리지 부문 부사장이 발언하고 있다. 2025.5.27/뉴스1 ⓒ News1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IBM이 인공지능(AI) 중심 비즈니스에 최적화한 데이터 인프라 재설계 전략과 스토리지 신기술을 공개했다.

27일 방한한 샘 워너 IBM 스토리지 부사장은 "데이터를 소비하는 동시에 생성하는 AI 시대를 맞아 데이터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생성형 AI의 부상은 데이터 활용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IBM은 AI 도입 확산으로 △데이터 품질 △보안 △관리 복잡성 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글로벌 기업 중 과반(56%)은 AI 도입으로 원하는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있고 데이터 품질 문제로 연간 4억 달러의 손실을 겪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IBM은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AI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인프라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AI 최적화 스토리지 플랫폼 'IBM 퓨전'으로 데이터 관리 비용을 절감하고 규제 준수 체계를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IBM이 공개한 '콘텐츠 인식 스토리지'(Content Aware Storage·CAS)는 저장 매체 역할을 넘어 스토리지 자체가 데이터를 분석하는 지능형 스토리지 설루션이다.

워너 부사장은 "AI 시대의 스토리지는 단순 저장 공간이 아닌 데이터 인텔리전스를 내장한 능동적 플랫폼이어야 한다"며 "성능·보안·확장성·자동화를 모두 갖춘 통합 인프라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본문 이미지 - 샘 워너(Sam Werner) IBM 글로벌 스토리지 부문 부사장이 발언하고 있다. 2025.5.27/뉴스1 ⓒ News1 김민석 기자
샘 워너(Sam Werner) IBM 글로벌 스토리지 부문 부사장이 발언하고 있다. 2025.5.27/뉴스1 ⓒ News1 김민석 기자

IBM은 한국 기업의 인프라 전환 사례를 소개했다. 영상 분석 AI 애드테크 스타트업 파일러는 'IBM SSS3500'을 도입해 엔비디아 DGX B200과 호환성을 기반으로 컨테이너 환경에서 AI 모델 학습·추론 효율을 높이고 있다.

서울시복지재단·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IBM 플래시시스템'을 통해 대규모 사용자 접속에도 안정적이고 유연한 서비스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의약품 유통업체 지오영그룹 자회사 케어캠프는 'IBM 플래시시스템 7300' 기반 랜섬웨어 탐지 설루션을 도입했다.

박대성 한국IBM 스토리지 사업총괄 상무는 "한국 기업들도 AI 도입과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면서 데이터 인프라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자사는 데이터 생성·처리·저장·관리·분석 등을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인 맞춤형 스토리지 설루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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