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퀄컴 테크놀로지스가 '퀄컴 IoT 파트너&테크 데이'를 열고 산업용 B2B 브랜드 '퀄컴 드래곤윙'(Qualcomm Dragonwing) 지원 정책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날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행사엔 한국의 주요 고객사·협력사와 개발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퀄컴은 △가전 △로보틱스 △스마트팩토리 △제조 △물류 등 산업 현장에 IoT 기술을 적용하며 혁신을 가속하고 있다.

퀄컴은 올해 초 발표한 퀄컴 드래곤윙을 집중 조명했다. 드래곤윙은 △인공지능(AI) △고성능·저전력 컴퓨팅 △연결성 결합 등을 내세운 퀄컴의 B2B 플랫폼 브랜드다. 산업용 IoT, 임베디드 IoT, 네트워킹 및 인프라 등 B2B 전반을 아우른다.
퀄컴은 드래곤윙 IQ 시리즈 제품과 △퀄컴 리눅스(Qualcomm® Linux) △우분투(Ubuntu) △윈도우 11 IoT 등 주요 운영체제(OS) 지원 정책을 공개했다.
개발자들이 프로토타입을 손쉽게 제작하도록 지원하는 '드래곤윙 RB3 2세대 개발 키트'와 'IQ-9075 평가 키트'도 새롭게 선보였다.
퀄컴은 최근 인수한 엣지 임펄스(Edge Impulse)의 MLOps (기계 학습 운영) 설루션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멀티미디어·머신러닝 서비스 개발에 필수적인 '퀄컴 인텔리전트 멀티미디어 SDK '와 다양한 소프트웨어 모듈과 SDK로 구성된 ‘퀄컴 인텔리전트 로보틱스 프로덕트 SDK'도 시연했다.
권오형 퀄컴 아태지역 총괄 사장 겸 본사 수석 부사장은 "자사는 고성능·저전력 컴퓨팅과 업계 최고 수준의 연결성으로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다"며 "하드웨어·소프트웨어·서비스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고객의 제품·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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