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술패권 경쟁 주도권 확보, 전략기술 우수 연구성과의 신속 사업화, 인재 양성 등을 다루는 '국가전략기술 미래대화 실무추진위원회'를 23일 개최했다.
산·학·연 협력체계인 위원회는 지난달 미래대화서 도출된 3가지 핵심 주제 △미래 성장동력 △핵심인재 확보 △기술사업화 촉진을 바탕으로 정책 아젠다를 발굴하고 세부 정책을 제언한다.
이날 실무추진위는 강상욱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책국장이 주재했으며, 국가전략기술 산·학·연 주요 기업·기관에서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미래대화에서 국가전략기술 주요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이 건의했던 사항 관련 후속 조치 및 정책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또 핵심주제별 혁신 아젠다 후보, 정책 방향성, 정부·민간의 역할 등을 논의했다.
과기정통부는 실무추진위 이후 핵심 주제별 워킹그룹 구성·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기관이 국가전략기술 혁신 아젠다를 설정하고 세부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제안할 수 있는 장을 지속해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관계 부처와도 함께 논의해 과학기술 주도권 확보를 위한 민관 공동의 방안을 수립하고 이를 올해 9월 말 '국가전략기술 서밋'을 통해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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