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SOOP(숲·067160)이 대규모 영상 데이터로 스트리머와 시청자의 방송 맥락·감성을 학습하는 인공지능(AI) 생태계를 구축한다고 9일 밝혔다.
SOOP의 AI는 플랫폼에서 생성된 대규모 영상 데이터로 시청자와 스트리머 간 상호작용 맥락을 학습한다.
SOOP은 스트리머 고유의 말투와 표현 방식을 AI가 학습하도록 감성 이해 및 재현 페르소나 생성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SOOP은 지난해 12월 생성형 AI 영상 제조 서비스 '싸비(SAVVY)'를 선보였다. 이는 말투, 분위기, 표현 방식 등 스트리머 개성을 반영한 영상을 자동 생성한다.
지난달 26일 공개된 AI 영상 비서 '수피(SOOPi)'는 시청자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콘텐츠 추천 서비스다.
스트리머 영상 데이터를 학습한 자체 개발 LVM(Large Video Model) 기술을 바탕으로 말투와 표정 등을 반영해 직관적인 추천 인터페이스를 선보인다.
SOOP 관계자는 "향후 AI 서비스를 플랫폼 전반에 확대 적용해 시청자와 스트리머가 감성 기반으로 심도 있게 소통할 수 있는 영상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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