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다음, 48시간 댓글 '타임톡' 정식 오픈…"스포츠에도 적용"

2023년 베타 출시 후 안정성 확보해 정식 도입
"건강한 공론장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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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스포츠 공지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포털 다음이 48시간 뉴스 댓글이 유지되는 '타임톡'을 정식 출시했다. 2023년 6월 베타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약 2년 만이다. 베타 기간 안정성을 충분히 확보한 데 따른 결정이다.

카카오(035720)는 '타임톡' 기능을 정식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제 스포츠 뉴스에도 댓글을 달 수 있다.

타임톡은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채팅형 댓글 서비스다. 기존 댓글 서비스의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과도한 여론 형성, 부적절한 댓글 노출 등의 문제를 개선했다.

운영정책 위반 댓글을 자동으로 가리는 '세이프봇'을 강화하고, 시간제한과 어뷰징 방지 시스템을 도입해 댓글의 건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정식 오픈으로 타임톡은 △대댓글 기능 △공감 리액션 △정렬 방식 다양화 △48시간 유지시간 연장 등 이용자 설문을 통해 수렴된 주요 요청 기능들을 반영했다. 이를 통해 실시간 소통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사용성 또한 크게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사회적 이슈 발생 시에는 언론사가 타임톡 기능을 자율적으로 온오프(on·off) 할 수 있다.

스포츠 뉴스에도 댓글을 달 수 있다. 그간 언론사와 유관 협회, 뉴스 이용자들 사이에서 스포츠 댓글 기능 부활 요청이 꾸준히 나왔다. 카카오는 오랜 논의 끝에 타임톡 적용을 결정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다음의 댓글 서비스가 건강한 공론장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이용자들의 목소리에 지속해서 귀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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