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산불로 영남 통신기지국 2989개소 피해…90% 복구

유선통신·유료방송 2만회선 피해, 대부분 복구
과기부, 이동·간이기지국, 휴대용 발전기 현장 복구 자원 투입

본문 이미지 - 이달 28일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동통신사업자, 한국전력공사 관계자 등과 함께 경북 안동시 남선면 소재 이동통신 기지국의 피해 복구 현장을 점검했다. (과기정통부 제공)
이달 28일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동통신사업자, 한국전력공사 관계자 등과 함께 경북 안동시 남선면 소재 이동통신 기지국의 피해 복구 현장을 점검했다. (과기정통부 제공)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산불로 한전 정전 및 케이블 단선 피해가 발생하면서 경남 산청군, 경북 의성군 안동시·영덕군 등 이동통신 기지국 2898개소가 피해를 보았다. 정부는 인프라 복구에 주력, 약 90%까지 복구가 완료됐다.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이동통신 기지국 2585개소(89.2%)가 복구됐다고 밝혔다.

이날 기준 인터넷·인터넷전화 등 유선통신 피해 규모는 2만 52회선으로, 이 중 1만 9750회선이 복구됐다. 유료 방송 또한 1만 9249회선이 장애 피해를 보았으며 1만 9016회선이 복구됐다. 복구율은 각각 98.5%, 98.8%다.

과기정통부는 앞서 27일 방송통신재난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상향했다. 주요 사업자의 통신시설 피해 현황을 4시간 간격을 보고받으며 실시간 대응 중이다.

또 청송, 영덕 등 산불 추가 확산 지역의 통신 복구를 위해 가용 자원을 집중 투입했다. 이동기지국 14대, 간이기지국 1개소, 발전차 38대, 휴대용 발전기 211대, 현장 복구 인력 809명 등이다.

이 밖에도 현장 밀착 지원반도 운영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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