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NASA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 5번째 발사연기…8일 예정

"밴덴버그 우주군 기지 발사장 순서 조정 탓…임무 지장은 없어"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최종 테스트를 완료한 스피어엑스. (우주항공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2.12/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최종 테스트를 완료한 스피어엑스. (우주항공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2.12/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한국천문연구원과 미국 항공우주국(NASA) 등이 공동 개발한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SPHEREx)가 이달 8일 발사를 시도한다. 이를 쏘아 올리는 스페이스X 발사체 '팰컨9' 이륙 준비에 예상 이상으로 시간이 소요된 데다, 발사장 순서 조정 등이 겹쳐 발사가 다섯 차례 연기됐다.

우주항공청은 "이달 7일(한국시간) 예정이었던 스피어엑스 발사가 미국 캘리포니아 밴덴버그 우주군 기지 발사장 순서 조정으로 하루 더 연기됐다"며 "8일 낮 12시 9분(한국시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계획이었던 2월 28일 발사보다 1주일 이상 지연된 것이지만, 임무 수행에는 지장이 없다는 설명이다. 다만 현지 상황에 따라 추가 변동이 생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우주청과 미국 항공우주국(NASA) 등은 팰컨9 이륙 준비로 인해 거듭된 발사 연기를 알렸다.

한편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처럼 적외선 영상분광 탐사 방식을 쓰는 스피어엑스는 세계 최초로 천체 전 영역 관측에 도전한다. 우주 탄생(빅뱅) 초창기 생성 은하까지 추적하는 3차원 우주 지도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태양 동기궤도에 안착 후 2년 6개월간 전체 하늘을 4번 관측할 예정이다.

legomaster@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