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때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PASS 앱에 등록된 신분증으로 투표가 가능하다.
9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등 이동통신 3사가 공동으로 활용하는 PASS 앱에 등록된 디지털 신분증을 투표소에서도 실제 신분증처럼 사용할 수 있다.
PASS에 등록된 신분증이 본인 확인 효력을 가져 실제 신분증을 대체할 수 있다는 의미다. 최근 통신 3사는 PASS 앱 활용 범위를 편의점, 영화관, 식당 등으로 확대하고 있는데, 이제 투표소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통신 3사는 선거 기간 PASS 앱에 신분증을 등록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SK텔레콤과 KT는 10일까지 운전면허증 신규 등록 가입자에게 PASS 머니와 경품 등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5월 2일까지 PASS 신규 가입자 및 신분증 신규 등록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맥북 에어13, 아이패드 10세대 등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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