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한글과컴퓨터는 한글 타자 연습 게임인 '한컴타자'를 전면 개편했다고 14일 밝혔다.
새로워진 게임에는 소설·수필 같은 문학작품을 키보드로 따라 쓰는 '필사' 기능이 추가됐다.
사용자는 필사에 맞는 배경음악(BGM)을 듣고, 원하는 문장을 형광펜으로 표시해 나만의 독서노트에 저장할 수 있다. 맞춤법 교정 훈련도 가능하다.
앞으로 필사 기능은 문학 작품 외에도 다양한 분야로 콘텐츠를 확대할 예정이다. 유료 콘텐츠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한컴 타자'는 UX(사용자 경험)·UI(사용자 인터페이스) 역시 직관적으로 개선했다.
단문·장문·낱말·자리연습 등 수준별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나의 기록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타자 연습 효과를 배가시켰다.
게임요소도 추가했다. 타자 연습 목표를 달성하면 포인트를 주고, 포인트로 △프로필 꾸미기 아이템 △키보드 스킨 △키보드 타건음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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