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반도체공정진단 연구실, '건강한 연구실'에 선정 동료 교수 "교육 방식에 따라 인력 달라지는 것 경험"
경기도 용인시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 방목기념관에서 열린 '2020년 건강한 연구실 현판식'에서 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제막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편집자주 ...세상 참 많이 변했죠? 기업들은 '부장님' 호칭을 버리고 '위계적 칸막이'를 없애는 등 수평적 문화 만들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책까지보며 '90년생 배우기'에 열심이죠. 그런데말입니다. 참 변하지 않는 곳이 대학 연구실입니다. 교수님은 여전히 대학원생의 생사여탈권을 쥔 '왕'이죠. 과학 R&D에 연간 20조원이 넘는 '혈세'가 투입되는데 '꼰대 교수님'과 '90년생 대학원생'이 공존하는 연구실이 변해야 나라의 미래가 있지 않을까요? 이미 현장은 변하고 있습니다. 소통하는 문화에 성과까지 탁월한 '건강한 연구실'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25일 오전 제1회 건강한 연구실로 선정된 경기도 용인시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 반도체공정진단연구소에서 홍상진 교수(왼쪽)가 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에게 시설 안내를 하고 있다.ⓒ 뉴스1
편집자주 ...세상 참 많이 변했죠? 기업들은 '부장님' 호칭을 버리고 '위계적 칸막이'를 없애는 등 수평적 문화 만들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책까지보며 '90년생 배우기'에 열심이죠. 그런데말입니다. 참 변하지 않는 곳이 대학 연구실입니다. 교수님은 여전히 대학원생의 생사여탈권을 쥔 '왕'이죠. 과학 R&D에 연간 20조원이 넘는 '혈세'가 투입되는데 '꼰대 교수님'과 '90년생 대학원생'이 공존하는 연구실이 변해야 나라의 미래가 있지 않을까요? 이미 현장은 변하고 있습니다. 소통하는 문화에 성과까지 탁월한 '건강한 연구실'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