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실서 학생은 '노예' 아이봐주고 상가지키고"…'절대갑' 교수님 나빠요

[직장내 괴롭힘 금지하는데…연구실은 무풍지대]①유일혁 '김박사넷' 대표 인터뷰
"제도적으로 바꿔야하지만 수십년간 제자리…'나쁜 교수' 피하게 해줘야"

편집자주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16일부터 시행됐다. 특정인이 지위나 관계 우위를 이용해 다른 이에게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주는 행위를 막기 위한 법이다. 이같은 근로기준법 개정전부터 회사문화는 많이 변했다. 그러나 여전히 '괴롭힘 무풍지대'(無風地帶)는 존재한다. 대학 연구실이다. 무소불위 권력을 지닌 '절대 갑'인 교수들이 있는 곳이다. 학생들은 '을'이다. 연구실 문화는 언제쯤 변할 수 있을까. 정부는 연간 20조원에 달하는 국가 연구개발(R&D) 개혁을 위해 온갖 해외 제도를 도입했지만 정작 '연구문화' 조성에는 뒷짐 지고 있다. '30대 민간인'이 나섰다. 유일혁 김박사넷 대표는 연구문화를 바꿔보기 위해 지난해 1월 교수평가사이트 '김박사넷'의 문을 열었다. 벌써 운영 1년 6개월째. 김 대표를 만나 국내 연구실 문화의 실정, 앞으로의 방향 등에 대해 들어봤다.

본문 이미지 -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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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이미지 - 김박사넷 오각형 비교. 왼쪽은 평가 요소별로 평점이 좋은 교수의 오각형으로 '가득 메워진 오각형'이라고 불린다. 반면 오른쪽은 평가 요소별로 평점이 낮은 교수의 예시다.(김박사넷 갈무리)ⓒ 뉴스1
김박사넷 오각형 비교. 왼쪽은 평가 요소별로 평점이 좋은 교수의 오각형으로 '가득 메워진 오각형'이라고 불린다. 반면 오른쪽은 평가 요소별로 평점이 낮은 교수의 예시다.(김박사넷 갈무리)ⓒ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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