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부모님과 자녀에게 스마트폰을 선물할 계획이라면 각 세대가 원하는 특징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부모님 세대는 저렴하면서도 넓고 큰 화면을 선호하는가 하면 10대 자녀들은 세련된 디자인에 동영상, 카메라 기능이 특화된 중가폰을 원하는 경향이 강하다.
◇가성비 따지는 부모님…20만원대 '갤럭시와이드3'
요즘 부모님 세대는 동영상을 보기에 좋은 대화면 스마트폰을 선호한다. 가성비까지 갖췄다면 금상첨화.
삼성전자의 '갤럭시 와이드3'는 29만7000원이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에 대화면을 탑재했다는 면에서 부모님 선물로 안성맞춤이다. 13.97㎝(5.5인치) 대화면, 1300만 화소의 전∙후면 카메라, 32GB 내장메모리(최대 400GB 외장메모리 지원)를 탑재했다. 얼굴인식과 FM 라디오 등 편의기능을 추가하고 스피커 출력을 높인 점도 특징이다. 색상은 블랙, 실버 2종이다. 이동통신사 지원금 25만9000원을 받으면 3만8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대륙의 실수'라 불리는 샤오미 홍미노트5도 '대화면·가성비' 공식에 걸맞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15.21㎝(5.99인치) 대화면에 퀄컴 스냅드래곤 636 칩셋, 4GB램, 64GB 메모리, 4000mAh배터리, 1200만·500만화소 후면 듀얼카메라, 1300만화소 전면카메라 등을 장착했다. 가격은 29만9000으로 저렴하지만 사양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급이다. 지문 인식, FM라디오, 퀵차지 2.0, 인공지능(AI) 카메라 등을 지원한다.
◇사진, 영상 이용많은 10대 'LG BTS폰' 추천
사진과 영상을 많이 활용하는 10대들은 'LG Q7 BTS 에디션'을 추천한다. 제품 후면과 이어폰, 충전기 등에 방탄소년단 로고가 새겨져 있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멤버들의 사진 및 목소리를 활용한 콘텐츠도 담겨 있다.
이 제품은 18대9 화면비에 13.97㎝(5.5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출고가는 47만3000원이다. 중가형 모델이지만 프리미엄급 카메라와 오디오가 탑재됐다. 전면 초광각 카메라는 셀프카메라를 찍을 때 자동으로 얼굴을 인식해 인물에 초점을 맞춰준다. 오디오는 향상된 입체음향 효과를 지원하는 'DTS:X' 기능을 탑재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A8 스타'도 10대에게 인기높은 제품이다. 16㎝(6.3인치) 대화면에 18.5대 9 비율 베젤리스 디자인, 초고화질(풀HD) 동영상 콘텐츠 감상에 최적화된 사양을 두루 갖췄다. 배터리도 3700mAh 대용량을 탑재, 스마트폰 게임을 맘껏 즐기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갤럭시A8 스타' 출고가는 59만9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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