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블레이드 앤 소울2' 中판호 받아…흥행 가능성 미지수

21일 출시 허가권 받아…중국 당국, 온라인 게임 규제 강화

본문 이미지 -  엔씨소프트 모바일 게임 '블레이드 앤 소울2' 로고 (엔씨소프트 제공)
엔씨소프트 모바일 게임 '블레이드 앤 소울2' 로고 (엔씨소프트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박소은 기자 = 엔씨소프트(036570) 모바일 게임 '블레이드 앤 소울2'가 중국 정부로부터 외자 판호(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권)를 받았다.

22일 중국 국가신문출판서(NPPA)에 따르면 '블레이드 앤 소울2'는 21일 중국 출시 허가권을 받았다. 외자 판호는 중국 외 다른 국가 게임사가 만든 게임을 중국에 출시할 때 필요한 면허다.

퍼블리셔는 샤오밍타이지가 맡았다. 샤오밍타이지는 2016년 설립된 애니메이션·게임·만화 전문 개발사다.

2021년 출시된 '블레이드 앤 소울2'는 2012년에 나온 PC 게임 '블레이드 앤 소울'의 차기작이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블레이드 앤 소울2가 중국 판호를 받은 건 맞다"며 "퍼블리싱 업체 등 정확한 정보는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흥행 가능성은 미지수다. 중국 정부가 게임 규제를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NPPA는 이날 온라인 게임 규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초안에 따르면 게임사가 온라인 게임을 설계할 때 일일 로그인·최초 충전·연속 충전 같은 과금을 유도해선 안 된다. 또 투기·경매 같은 형태의 가상 아이템 거래도 금지한다. 게임 머니 규제 역시 강화된다. 게임 머니는 게임 내 서비스에서만 쓸 수 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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