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삼성전자(005930) 갤럭시S25 시리즈가 사전판매 개통 기간 연장에도 재고 부족으로 개통이 지연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017670)과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3사는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배송 지연을 공지했다.
이통사들은 해당 공지를 통해 갤럭시S25 일부 색상 모델의 기기 재고 부족으로 인해 배송 및 개통이 지연되고 있다고 안내했다.
수급이 부족한 모델은 갤럭시S25 및 갤럭시S25플러스(+) 아이스블루 색상이다. 갤럭시S25 기본 모델 실버쉐도우 색상도 물량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사 관계자는 "기기 물량 부족으로 사전구매 물량의 배송 지연이 발생하고 있어 공지를 하게 됐다"며 "물량이 수급되는 대로 최대한 빠르게 개통해드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S25 시리즈는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3일까지 진행된 사전판매에서 130만 대가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사전판매 호조에 삼성전자는 사전 개통 기간을 지난 7일까지에서 지난 12일까지로 연장했으나, 물량 공급이 여전히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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