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현장형 교육 연다"…벤기협 '글로벌 AX 실전스케일업' 가동

혁신벤처아카데미 다음달 4일 개강…벤처·스타트업 리더 30명 모집
쏠리드·메가존클라우드 탐방·520여명 규모 동문 네트워크 등 지원

본문 이미지 - 혁신벤처아카데미 최고경영자과정(벤처기업협회 제공)
혁신벤처아카데미 최고경영자과정(벤처기업협회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벤처기업협회가 인공지능(AI) 전환과 글로벌 사업 확장을 동시에 추진하는 벤처·스타트업 최고경영자(CEO)를 위한 현장형 교육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생성형 AI 활용법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의 데이터와 업무 공정, 고객 접점, 수익모델에 AI를 이식하는 실전 경영 전략을 다룬다는 구상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벤처기업협회는 이달 27일까지 '제27기 혁신벤처아카데미 최고경영자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오는 9월 4일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2월 8일까지 총 15주간 진행된다. 교육은 매주 화요일 저녁 서울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구로와 주요 기업 현장에서 열린다.

모집 대상은 글로벌 진출과 AX 전환을 추진하는 벤처·스타트업 CEO 및 임원, 중소·중견기업 대표자다. 정원은 30명 내외다.

기업 대표가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생산성 혁신, 해외 시장 진출을 함께 점검하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기술 도입 자체보다 AI를 통해 기업 운영 방식과 성장 전략을 어떻게 바꿀지에 초점을 맞췄다.

과정에는 인공지능(AI)·산업·글로벌 경제·소비 트렌드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 박종훈 지식경제연구소장, 김상균 경희대 교수, 김지섭 뤼튼테크놀로지스 실장, 안유화 중국증권행정연구원 원장, 박정호 명지대 교수, 전미영 트렌드코리아컴퍼니 대표 등이 강사진으로 나선다.

대표 임원사의 경영 현장을 살피는 '더블 챔피언십 기업탐방'도 마련했다. 수강생들은 이동통신 장비 기업 쏠리드와 AI·클라우드 기업 메가존클라우드 사옥을 찾아 연구개발(R&D) 공정을 둘러보고 AX 데모룸 투어, 경영진 멘토십 미팅 등에 참여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AI 전략 수립부터 인프라 현대화, AI 모델 및 에이전트의 개발·운영까지 기업의 AX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 국내외 고객사 8000여 곳을 대상으로 AI·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료생에게는 우수 수료생 대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과 벤처기업협회장 표창이 제공된다. 수료 후에는 520여 명 규모의 KOVA 총동문회 정회원 자격을 부여한다.

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AI 기술을 아는 것과 이를 조직의 수익모델과 의사결정 체계에 적용하는 것은 다른 문제"라며 "현장 견학과 동문 네트워크를 결합해 대표들이 AX 전환의 우선순위와 실행 경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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