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씨엔티테크가 스마트수산어촌포럼과 손잡고 해양수산 스타트업의 기술을 어촌 현장 수요와 정책 과제로 연결하는 지원 체계 구축에 나선다. 단순 투자·보육을 넘어 현장 실증과 사업화 사이의 간극을 좁히는 민관 협력 모델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씨엔티테크는 사단법인 스마트수산어촌포럼과 스마트 해양수산 기술 보유 혁신기업 발굴 및 어촌 지역 디지털 전환 가속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이달 4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 S6에서 열린 '2026 유니콘베이 블루마켓커넥트데이'에서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최현순 씨엔티테크 본부장과 임정수 상임대표가 참석했다. 양측은 해양수산 벤처 생태계 활성화와 우수 창업 사례 확산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혁신 스타트업 발굴과 성장 지원, 창업 지원 프로그램 및 네트워킹 행사 공동 추진, 창업기업 육성·정책 자문을 위한 전문가 위촉, 벤처 생태계 발전을 위한 정보 교류 등을 추진한다.
포럼의 정책·현장 전문성과 씨엔티테크의 액셀러레이팅 역량을 결합해 기술 실증부터 비즈니스 모델 구체화, 투자 연계까지 지원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정부의 어촌 디지털 전환 기조와도 맞닿아 있다. 해양수산부는 '제4차 어촌·어항발전기본계획'(2026~2035)을 통해 AI 기반 수급 예측·거래와 원산지·이력 확인을 아우르는 차세대 수산물 공급망 구축, 스마트수산업 혁신 선도지구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 고흥군에는 스마트아쿠아팜 테스트베드와 해상 데이터 집적 거점 등을 포함한 선도지구가 추진되며, 2030년까지 약 1675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씨엔티테크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이 주관하는 '2026 해양수산 액셀러레이터 운영 프로그램 유니콘베이'를 운영하고 있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블루마켓커넥트데이 행사와 함께 진행된 이번 협약으로 해양수산 벤처기업들이 어촌 현장 수요를 직접 반영해 실효성 있는 스마트 기술을 사업화할 기반이 마련됐다"며 "자사의 액셀러레이팅 노하우와 포럼의 정책·현장 전문성을 결합해 세계 시장을 선도할 해양수산 유니콘 기업을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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