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이 식품 소공인의 스마트 제조 역량 강화를 위해 스마트해썹 구축 지원에 나선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소진공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협력해 '2026년 소공인 부처협업형 스마트제조·스마트해썹 구축업지원 시범사업' 참여 업체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식품·축산물 제조 소공인을 대상으로 제조공정 개선과 스마트해썹 등록을 동시에 지원하는 부처 협업 사업이다. 스마트 제조장비 도입을 통해 생산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스마트해썹과 연계해 제조 경쟁력과 식품안전관리 수준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지원 대상은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식품·축산물 제조 소공인 가운데 스마트해썹 신규 또는 추가 등록을 희망하는 업체다. 모집 규모는 30개 사 이내다.
지원 분야는 스마트 제조 및 스마트해썹 구축에 필요한 하드웨어 구매 비용과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SaaS), 상용 소프트웨어 임차 비용 등이다.
업체당 총사업비는 6000만 원 규모로, 국비 최대 3600만 원이 지원된다. 나머지 2400만 원은 자부담이며, 이 가운데 절반은 인건비 등 현물로 부담할 수 있다.
스마트해썹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중요관리점(CCP)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기록·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수기 작성 부담을 줄이고 데이터 위·변조 방지, 식품안전관리 신뢰도 향상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소진공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식품안전관리와 연계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은 생산공정 관리 효율화와 품질 편차 감소, 식품안전사고 예방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선정 업체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기술지원과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야 하며 사업 종료 전까지 스마트해썹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등록된 스마트해썹은 5년간 유지해야 한다.
인태연 소진공 이사장은 "디지털 기반 제조·위생관리 체계 구축을 통해 소공인의 생산성과 브랜드 경쟁력 향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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