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카페24(042000)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앞세워 웹 서비스 전반을 아우르는 '풀스택 플랫폼' 전략을 본격화한다.
자연어 대화만으로 코드 생성부터 배포까지 처리하는 'AI 스페이스'에 이어 생성형 AI로 홈페이지를 자동 제작하는 'AI 홈페이지 빌더'를 더해 전자상거래를 넘어 웹 개발 시장 전반을 겨냥하는 모양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카페24는 소상공인과 중소 사업자를 위한 'AI 홈페이지 빌더'를 출시하고 도메인, 호스팅, SSL 인증서를 포함한 원스톱 구축 서비스를 제공한다.
AI 홈페이지 빌더는 병원·학원·숙박·서비스업 등을 포괄해 △의료 △교육 △숙박·레저 △서비스업 △종교 △B2B·전문직 등 6개 업종별 템플릿을 제공한다. 각 업종에 맞춰 예약·문의·공지·FAQ, 갤러리 등 홈페이지 제작 관련 핵심 기능을 지원한다.
핵심은 생성형 AI 기반 에디터다. 이용자가 자연어로 요구 사항을 입력하면 AI가 레이아웃과 이미지, 카피를 동시에 구성한다. 특정 영역을 지정해 세부 수정도 가능하며, 결과물은 PC와 모바일 환경에 맞춰 자동 최적화된다.
운영 단계에서는 통합 어드민이 중심 역할을 한다. 방문자 통계, 예약 관리, 콘텐츠 운영, 문의 대응, PG 연동 결제, 검색엔진 최적화(SEO) 설정 등을 하나의 화면에서 처리할 수 있다. 위젯 기반 기능 추가와 카카오 알림톡, SMS, 전자세금계산서, 광고 서비스 연동도 동일 인터페이스에서 지원한다.
AI 홈페이지 빌더는 요금제는 단일 플랜으로 구성했다. 출시 초기 1개월 무료 체험을 진행한다.
카페24는 앞서 전자상거래 영역에서 AI 기반 상세페이지 생성과 상품 설명 자동화 기능을 고도화해 왔다. 지난달엔 자연어 명령으로 코드를 생성·배포하는 AI 스페이스를 선보였다. AI 스페이스는 서버 생성, 도메인 연결, SSL 인증서 적용을 자동 처리해 수십 초 내 웹 서비스를 배포할 수 있게 한다.
또 AI 기반 쇼핑몰 디자인 리뉴얼 기능도 선보였다. 쇼핑몰 브랜드 정보와 상품 구성, 고객 이용 데이터 등을 종합 분석해 맞춤형 디자인을 자동으로 생성해 주는 기능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홈페이지는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브랜드 신뢰와 고객 접점을 형성하는 핵심 자산"이라며 "AI 기반 구축·운영 서비스를 고도화해 소상공인과 중소 사업자의 온라인 경쟁력 확보를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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