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오픈서베이는 리서치 및 경험 분석 플랫폼 '데이터스페이스'의 무료 버전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데이터스페이스는 AI 기반으로 데이터를 분석하는 기업 간 거래(B2B)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으로 설문 설계부터 결과 분석까지 전 과정을 빠르고 직관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리서치 업계 최초로 ISMS-P 인증을 획득해 보안과 신뢰성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이 필요한 기업은 이번 데이터스페이스 무료 플랜을 통해 고객 데이터의 활용성을 높일 수 있다.
가입 즉시 △설문 설계를 위한 약 20종의 문항 유형과 로직 편집 기능 △데이터 수집 △외부 데이터 업로드 △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능 △AI 자동 리포트 생성 등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고급 분석, 브랜딩, 협업 기능이 포함된 '프로페셔널 플랜'과 조직 단위의 데이터 자산화를 지원하는 '엔터프라이즈 플랜'도 마련해 필요에 따라 구독할 수 있다.
황희영 오픈서베이 대표는 "자사 고객 데이터를 직접 수집 및 분석해 빠른 액션을 펼치려는 기업이 늘어나는 만큼 리서치 플랫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무료 플랜으로 플랫폼을 탐색하는 국내외 실무자에게 전문성과 높은 사용성 등 데이터스페이스의 가치를 직접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