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2025년 글로벌창업사관학교 현지 진출 프로그램'(G-캠프)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G-캠프는 글로벌창업사관학교에 입교한 스타트업을 대상의 현지 진출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 글로벌창업사관학교 입교경쟁률은 10대1을 기록했다.
입교기업 35개 사가 참여한 이번 캠프는 6월 9일부터 13일까지 진행했다. 세계적인 액셀러레이터(AC)인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 테크센터와 협력해 추진했다.
참여기업은 플러그앤플레이가 주관하는 대규모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행사인 '써밋'(Summit)에서 데모 테이블(Demo Table)을 제공받는다.
이외 주요 프로그램은 △현지 투자자·바이어 대상 제품 피칭 △기업간거래(B2B) 매칭 미팅 △시장 진입 전략 멘토링 등이다.
G-캠프는 북미를 시작으로 7월 중 아시아 권역(싱가포르, 베트남)에서도 개최된다.
임지현 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장은 "국내 스타트업이 단기간에 북미 시장과 글로벌 네트워크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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