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PM문화 위해 속도 20% 줄여요"…더스윙 '속도저감' 선언

전동킥보드 최고속도 25㎞/h→20㎞/h 저감
스웨덴·덴마크 사례 참고…"운영 대수 증가대비 사고율 낮아져"

전동킥보드 관련 유럽 국가 제도와 우리나라 제도 비교(더스윙 제공)
전동킥보드 관련 유럽 국가 제도와 우리나라 제도 비교(더스윙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더스윙은 공유 모빌리티(퍼스널모빌리티·PM) 플랫폼 스윙(SWING)을 통해 운영 중인 모든 전동킥보드(약 8만대)의 최고 속도를 기존 25㎞/h에서 20㎞/h로 줄인다고 20일 밝혔다.

더스윙 관계자는 "안전성을 더욱 높이면서 업계에 대한 인식 전환을 하자는 취지로 결정했다"며 "법적으로 최대 25㎞/h의 속도를 낼 수 있지만 20% 저감을 통해 안전성을 올리겠다는 복안"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유 전동킥보드는 대한민국 도로 특성상 차도와 인도 모두에서 '주변인'의 위치였다"며 "인도에서는 보행자 대비 빨라서, 차도에서는 자동차 대비 작은 크기와 느린 속도로 상호간의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더스윙의 속도 정책 변경은 해외사례들을 참고했다. 유럽의 △스웨덴 △덴마크 △독일 △핀란드(헬싱키) 등은 전동킥보드 최고 속도를 20㎞/h로 설정하고 14~15세부터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더스윙은 속도 저감 정책을 기존 직영점(서울·부산 등)을 넘어 전국으로 확대한다.

신영섭 더스윙 COO는 "전국 각지의 파트너사업자들도 각 지자체들의 안전성 확보 요구를 꾸준히 들어왔기에 속도 정책 변경에 모두 동의했다"며 "속도 저감은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적용되며 12월이면 전국의 모든 스윙 킥보드의 최고 속도는 20㎞/h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더스윙은 최근 이슈가 된 전동킥보드 사고 사례에 대한 통계에 대해 "TS교통안전공단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동킥보드 사고는 2018년 대비 10배가량 늘었지만 2018년 1000여대에 불과했던 공유전동킥보드 수가 지난해 20만 대까지 늘어난 점을 고려해야 한다"며 "결론적으로 대수가 200배 늘어났지만 사고는 10배 늘어난 것"이라고 했다.

공유 전동킥보드 대수와 사고건수 이미지(더스윙 제공)
공유 전동킥보드 대수와 사고건수 이미지(더스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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