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파라다이스(034230)는 서울 장충동에 식음료 연구개발(F&B R&D) 센터인 '컬리너리랩 바이 파라다이스'(Culinary Lab by Paradise)를 건립하고 글로벌 미식 콘텐츠 허브 구축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컬리너리 랩 바이 파라다이스는 국내 유일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인 밍글스의 강민구 셰프가 직접 총괄 컨설턴트로 참여한다.
강 셰프는 식음 메뉴에 대한 연구 개발과 생산 및 교육, 네트워킹을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으로서 파라다이스 호텔과 리조트 전반의 식음 품질을 관리한다.
또 해당 센터는 한식 연구에 대한 깊은 애정과 추진력을 가진 강 셰프가 후학들의 진로 컨설팅과 실무 교육을 진행해 '한식 파인다이닝'이 장기적으로 발전하기 위한 토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센터는 △메뉴 연구를 수행하는 테스트 키친 △파라다이스만의 자체 브랜드 커피를 개발하는 커피 로스터리 △조리 직무 인재 교육과 외부 파트너 교류 등이 가능한 다용도 공간 등 크게 세 개의 공간으로 나뉜다.
또 파라다이스그룹 ESG 경영의 장으로서도 활용할 예정이다.
강민구 셰프와 파라다이스 셰프들은 파라다이스 복지재단 및 문화재단과 협력해 푸드테라피, 쿠킹클래스 등의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지역 농산물과 친환경 재료를 조달해 지속가능한 식문화 생태계를 조성하고 셰프들의 연구 성과를 사회와 나누는 교육 콘텐츠 플랫폼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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