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이케아보다 커버린 '장애인 직장' 찾아주는 회사

[기업, 사회와 함께②] 스웨덴 사회적기업 '삼할' 장애인 인력 양성·파견
중증 장애인 40% 고용, 매년 1500명 일반기업에 보내…수익률도 7%이상

편집자주 ...자본주의 사회를 움직이는 건 소비이고, 이를 제공하는 건 기업이다. 경제적 부가가치를 만들어내는 기업의 활동으로 우리의 삶은 부유해졌다. 그러나 기업이 앞만 보고 달려가는 동안 발생한 사회문제는 풍선처럼 부풀어 올랐다. 환경은 파괴되고 자원은 고갈됐다. 빈곤의 격차는 더욱 심해졌다. 이제는 기업이 경제적 가치만 창출하던 시대가 끝났다. 이에 뉴스1은 기업이 영속하기 위해 시대적 요구에 어떻게 부응해야 할지 국내외 사례를 통해 짚어보고자 한다.

스웨덴 알란다 국제공항의 통로에 '삼할' 로고가 붙여진 청소 카트가 놓여있다. ⓒ 뉴스1
스웨덴 알란다 국제공항의 통로에 '삼할' 로고가 붙여진 청소 카트가 놓여있다. ⓒ 뉴스1

2018년 말 기준 전세계 주요국 장애인 고용률(%). 스웨덴은 66.2%로 최상위권에 위치해있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 제공). ⓒ 뉴스1
2018년 말 기준 전세계 주요국 장애인 고용률(%). 스웨덴은 66.2%로 최상위권에 위치해있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 제공). ⓒ 뉴스1

지난달 11일 스웨덴 스톡홀름 삼할 본사에서 알빈 포크머 삼할 홍보 부문장이 뉴스1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 뉴스1
지난달 11일 스웨덴 스톡홀름 삼할 본사에서 알빈 포크머 삼할 홍보 부문장이 뉴스1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 뉴스1

1980~2017년 삼할 직원 중 일반 사기업 정규직으로 채용돼 이직한 비율. 해가 갈수록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삼할 제공) ⓒ 뉴스1
1980~2017년 삼할 직원 중 일반 사기업 정규직으로 채용돼 이직한 비율. 해가 갈수록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삼할 제공) ⓒ 뉴스1

스웨덴 알란다 국제공항에서 삼할 소속 노동자들이 청소 업무를 하고 있다. ⓒ 뉴스1
스웨덴 알란다 국제공항에서 삼할 소속 노동자들이 청소 업무를 하고 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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