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동현 박주평 기자 = SK하이닉스(000660)는 올해 2분기 D램과 낸드플래시 출하량 계획에 대해 "D램은 전분기 대비 10% 초반, 낸드는 20% 이상 출하량 증가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우현 SK하이닉스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24일 1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아직 대외변수(미국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이 높다"고 전제하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의 경우 고객사와 1년 전에 물량을 합의하는 특성이 있어 올해 수요는 전년 대비 2배 성장할 것이란 가이던스는 변함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2분기에는 HBM3E 12단 제품의 비중이 HBM3E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부사장은 "당사의 HBM3E 12단 제품 경쟁력으로 고객 수요는 견조한 상황"이라며 "HBM4 12단 제품은 올해 내 양산 준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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