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만원짜리 모피, 69만원에 팔아요"…'동대문 카피' 어떻게 해야하나

[카피 제국]③정부도 대책마련에 어려움…대대적 단속도 어려워
온라인 플랫폼·디자니어 협업 공간 활용 방안…"상권 살려야 근절"

편집자주 ..."이른바 '짝퉁'(위조 상품)보다 심각한 게 '카피 상품'입니다." 주요 패션업체 관계자의 말입니다. '카피 상품'이란 말 그대로 특정 브랜드 제품 디자인을 고스란히 베낀 제품을 의미합니다. 상표까지 도용해 누구나 불법임을 아는 '짝퉁'과 비슷한 듯하지만 다릅니다. 업계 일각에서는 디자인 도용을 일종의 '관행'으로 여깁니다. 그러나 디자인 카피도 명백한 법적 처벌 대상입니다. 은 국내 패션업계의 '경각심'을 일깨우도록 디자인 카피의 문제점을 짚어봤습니다.

동대문 제일평화시장 임시 매장 진열대에 걸린 상품. 매장주는 가운데 상품을 놓고  "막스마라 스타일 구스 다운인데 디자인 잘 나왔다. 판매가 13만원"이라고 말했다.2019.11.20ⓒ 뉴스1배지윤 기자
동대문 제일평화시장 임시 매장 진열대에 걸린 상품. 매장주는 가운데 상품을 놓고 "막스마라 스타일 구스 다운인데 디자인 잘 나왔다. 판매가 13만원"이라고 말했다.2019.11.20ⓒ 뉴스1배지윤 기자

유명 명품 카피 제품을 홍보하는 인스타그램 게시물. (왼쪽부터)막스마라 코트 카피 상품, 샤넬 트위드 재킷을 카피한 상품.(해당 사이트 캡처)ⓒ 뉴스1
유명 명품 카피 제품을 홍보하는 인스타그램 게시물. (왼쪽부터)막스마라 코트 카피 상품, 샤넬 트위드 재킷을 카피한 상품.(해당 사이트 캡처)ⓒ 뉴스1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대표이사/발행인/편집인 : 이영섭

|

편집국장 : 채원배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