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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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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우리가 오만?"…檢개혁 이해 못하는 검사의 한숨[이승환의 로키]

"우리가 오만?"…檢개혁 이해 못하는 검사의 한숨[이승환의 로키]

"사람들은 왜 검찰이 오만하다고 생각할까요? 어떤 면에서 그렇게 느낄까요?"최근 만난 지방검찰청 부장급 검사는 이렇게 반문했다. 그는 '검찰은 오만하다'는 사회적 인식이 '검찰청 폐지'를 골자로 한 검찰 개혁의 주요 배경이라고 봤다. 기자는 반박하지 못했다. 그는 항변하듯 쏟아냈다."주요 사건을 맡으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밤새며 일했습니다. 주임 검사만이 아니라 막내 검사도 다 그렇게 일했습니다. 그런데 개혁 대상이라니, 의욕이 모두 꺾였습니다
'항소 포기 관여' 박철우 지검장은 '보완수사권' 왜 언급했나[이승환의 로키]

'항소 포기 관여' 박철우 지검장은 '보완수사권' 왜 언급했나[이승환의 로키]

"경찰 수사에 대한 (검찰의) 효율적인 사법통제와 보완수사야말로 국민들로부터 검찰의 존재 의의를 새롭게 인정받을 수 있는 중요한 분야입니다."박철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54·사법연수원 30기)은 지난 21일 취임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전국 최대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의 지검장은 실질적인 검찰 '넘버 투'로 불리는 요직이다. 검찰 특수통이자 친정부 성향으로 꼽히는 박 지검장은 '넘버 투'에 오른 일성으로 '검찰의 보완수사권 유지 필요성'을 언급한
'항소 포기 관여' 박철우 중앙지검장 임명…"강경 대응 재확인"

'항소 포기 관여' 박철우 중앙지검장 임명…"강경 대응 재확인"

박철우 대검찰청 반부패부장(검사장·54·사법연수원 30기)이 전국 최대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 지검장으로 임명된 것을 두고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1심 항소 포기 사태'에 대한 정부의 강경 대응 방침이 재확인됐다는 분석이 나온다.정부가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 카드'를 통해 항소 포기에 집단 반발한 검찰 조직의 기강을 바로잡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박 검사장은 검찰의 항소 포기 과정에 실무적으로 관여한 핵심 책임자이며 이재명 정부에서 영전한 친정부
'항소포기 관여' 박철우, 중앙지검장에…내부 수습인가, 기강잡기인가

'항소포기 관여' 박철우, 중앙지검장에…내부 수습인가, 기강잡기인가

박철우 대검찰청 반부패부장(검사장·사법연수원 30기)이 전국 최대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 지검장으로 임명되면서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1심 항소 포기 논란'이 재점화하고 있다.박 검사장이 검찰의 항소 포기 실무 전반에 관여한 데다 친정부 성향으로 분류되는 인사이기 때문이다.그런 그를 요직인 서울중앙지검장에 앉힌 것은 항소 포기 절차에 문제가 없다는 정부의 메시지를 천명하고 집단반발로 뒤숭숭한 검찰 조직의 기강을 잡으려는 의도 아니냐는 분석이 나
"신고가 40억" 부동산 부자 아닌 평범한 기자 아빠의 조언[이승환의 로키]

"신고가 40억" 부동산 부자 아닌 평범한 기자 아빠의 조언[이승환의 로키]

아내와 나, 두 사람이 거주하던 집에 한 사람이 더 살게 됐다. 새로운 식구는 지난 3일 오후 아내의 컴컴한 배 속에서 세상 밖으로 나온 딸이다. 출생 직후 속싸개에 싸여 있던 아이는 흰 구름을 뚫고 눈부시게 떠오른 천사의 모습이었다. 그랬다. 누군가는 새 생명의 탄생에 대해 "천국을 거니는 듯한 느낌을 준다"고 했다. 나는 그 감격스러운 표현의 의미를 눈물을 흘리며 이해하게 됐다.그러나 현실은 현실이었다. 세 사람이 살기엔 집은 다소 좁았다.
정성호, '대장동 후폭풍' 리더십 시험대…'검란' 딛고 개혁 완수할까

정성호, '대장동 후폭풍' 리더십 시험대…'검란' 딛고 개혁 완수할까

이재명 정부 초대 법무부 수장인 정성호 장관이 '대장동 개발비리 사건 1심 항소 포기' 논란으로 다시 한번 리더십 시험대에 올랐다.'친명 좌장'으로 불리는 정 장관은 당정의 검찰개혁을 완수할 수장으로 낙점됐지만 검찰개혁을 둘러싼 검사들의 내부 반발과 당내 견제에 부딪혀 취임 초 어려움을 겪었다.최근에는 '대장동 1심 항소 포기'와 관련한 외압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정 장관은 검란으로 뒤숭숭한 검찰 조직을 추스르고 검찰개혁을 완수해야 하는 과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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