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사는 MZ기자들이 본 농촌 노인의 죽음[이승환의 노캡]
최근 사회에서 알게 된 30·40대 지인 세 명과 저녁 식사를 했다. 모두 서울에 거주하는 직장인이다. 이중 30대 후반 남성이 말했다. "요즘 회사 일 때문에 우울해 정신건강 의원을 다니고 있어요." 조직에서 승승장구하던 그의 고백에 다소 놀라긴 했지만 다들 큰 문제가 아니라며 위로했다. "그럴 수 있어요." "내 친구도 상담받더니 훨씬 나아졌어요." “마음의 병, 감기처럼 약만 잘 먹으면 금세 낫는대요."유명 연예인과 정치인이 정신과 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