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두산에너빌, 美 중간선거 전까지 모멘텀 강화 구간"

본문 이미지 - 11일 대구 북구 엑스코(EXCO)에서 개막한 '2025 대한민국 전기산업 엑스포'를 찾은 내빈들이 두산에너빌리티 부스에 전시된 원자로냉각재계통(Reactor Coolant System) 모형을 살펴보며 관계자 설명을 듣고 있다. . 2025.6.11 ⓒ 뉴스1 공정식 기자
11일 대구 북구 엑스코(EXCO)에서 개막한 '2025 대한민국 전기산업 엑스포'를 찾은 내빈들이 두산에너빌리티 부스에 전시된 원자로냉각재계통(Reactor Coolant System) 모형을 살펴보며 관계자 설명을 듣고 있다. . 2025.6.11 ⓒ 뉴스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NH투자증권은 26일 두산에너빌리티(034020)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 3000원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미국 중간선거 직전까지 국내외에서 정책 모멘텀이 지속되고, 글로벌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이 생겼다"며 이같이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5거래일 연속 하락하다가 국내외 전력수요 증가에 따른 원전 수주 모멘텀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전날(25일) 10.55% 급등했다.

이민재 연구원은 "미국은 연방 정부 차원에서 에너지부(DOE), 상무부(DOC) 각각 대형원전 10기 추진과 함께 주 정부/공공기관/민간기업 등도 소형모듈원전(SMR) 도입 계획 수립 중"이라며 "한국 역시 3대 메가프로젝트에 따른 중장기 전력 수요로 추가 원전 도입과 관련된 논의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 중동, 동남아 등도 초기 단계지만 원전 건설에 적극적이고 가스터빈 역시 북미 빅테크 중심 수요가 계속되는 가운데 국내 연료전환 및 메가 프로젝트 수요도 늘어날 전망"이라며 "북미 유틸리티 포함 추가 고객사 확보 여부도 하반기 결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가스터빈 제작사와 유사한 납기 일정을 갖고 있기 때문에 시장 내 경쟁력은 유사한 상황"이라며 "글로벌 경쟁사 가스터빈 부문의 평균 EV/EBITDA는 2030년 기준 18배로 두산에너빌리티에 비해 높은 상황이고 북미 비중에 따라 밸류에이션은 2배 이상 차이가 난다"고 분석했다.

또 "두산에너빌리티가 2030년까지 수주할 수 있는 대형원전 및 SMR 파이프라인 중 절반 이상(50GW)은 북미이고 가스터빈도 북미 비중이 높을 전망"이라며 "수익성 역시 높은 가운데 서비스 매출 확대도 긍정적"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 중간선거까지 한-미 원자력 협정 내 고위급 회담(미정), 1호 대미투자 발표(9월 예상), 12차 전기본 초안(10월), 미국-사우디 간 원자력 협정(10~11월 예상) 등 국내외 모멘텀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다만, 미국 중간선거 결과에 따라 단기 변동성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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