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이재명 정부의 ‘빚 탕감’ 정책을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 “갚지 않아도 언젠가는 면책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 성실히 빚을 갚는 이들만 손해를 본다는 우려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빚을 탕감받기 위해 일부러 버티는 사람들’이 우리 사회의 다수일까.현실은 다르다. 빚을 졌다는 이유만으로 스스로를 탓하며, 때론 삶의 가장 소중한 것들을 포기해가며 묵묵히 빚을 갚아나가는 사람들이 있다. 누구에게도 쉽게 털어놓지 못한 사연을 품은 채,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계산기를 두드리는 이들.그들의 땀과 눈물은 우리 사회의 신뢰를 지탱하는 보이지 않는 힘이다. 성실함이 존중 받는 사회, ‘면제받는 사람들’이 아닌 ‘갚아내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29일 서울 중구 신용회복위원회에서 민원인들이 상담을 대기하고 있다. ⓒ News1 김도우 기자관련 키워드빚신용회복위원회신복위심사인천대출우울상담김근욱 기자 신한은행, 남양주시와 AI 데이터센터 건립 업무협약 체결금감원, 금융권 합동 '사랑의 온기 나눔' 활동 실시관련 기사7년 이상 연체자에 3~4% 저리대출…5500억 규모 '새도약론' 출시상담 없이도 소득·한부모가정 확인…금융·고용·복지 복합 지원25년 동안 '사라진 사람', 40분 상담으로 되살아났다[빚 갚는 사람들]②4000만원 빚이 월 30으로…"잿빛 하늘이 파랗게 빛났다"[빚 갚는 사람들]①1년간 빚 열심히 갚으면 '개인회생 낙인' 즉시 삭제 추진
편집자주 ...이재명 정부의 ‘빚 탕감’ 정책을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 “갚지 않아도 언젠가는 면책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 성실히 빚을 갚는 이들만 손해를 본다는 우려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빚을 탕감받기 위해 일부러 버티는 사람들’이 우리 사회의 다수일까.
현실은 다르다. 빚을 졌다는 이유만으로 스스로를 탓하며, 때론 삶의 가장 소중한 것들을 포기해가며 묵묵히 빚을 갚아나가는 사람들이 있다. 누구에게도 쉽게 털어놓지 못한 사연을 품은 채,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계산기를 두드리는 이들.
그들의 땀과 눈물은 우리 사회의 신뢰를 지탱하는 보이지 않는 힘이다. 성실함이 존중 받는 사회, ‘면제받는 사람들’이 아닌 ‘갚아내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