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상자산 가격 급락으로 비트코인(BTC) 구글 검색량이 최근 1년간 최대치를 기록했다.
9일 오전 9시 58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96% 하락한 1억 4621만 원이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해외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2.15% 상승한 7만 478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7일 6만 7000달러 선까지 하락한 비트코인은 전날 다시 7만 달러를 회복했다. 지난 6일 가격이 급락해 6만 달러대가 위협받은 만큼, 하락분을 일부 회복한 것으로 풀이된다.
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난 1일 비트코인 구글 검색 지수는 100을 달성하며 지난 1년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구글 검색 지수가 100을 기록한 당일 비트코인은 6만 달러 근처까지 급락했지만, 이후 반등한 상태다.
코인텔레그래프는 "검색량이 급증했다는 건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돌아오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가상자산 시장을 둘러싼 '양자컴퓨팅 위협론'이 과도하게 부풀려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8일(현지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자산운용사 코인셰어스는 "양자컴퓨팅 위협은 즉각적인 위기가 아니라, 시간이 주어진 공학적 과제에 가깝다"고 밝혔다.
일각에선 비트코인 전체 공급량의 20~50%가 양자 컴퓨터의 개인 키 공격에 노출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지만, 이는 과장된 분석이라는 설명이다.
코인셰어스는 실제로 잠재적 위험에 노출된 물량은 전체 비트코인 공급량의 약 8% 수준인 160만 개로 추산했다. 이 가운데 단기간 시장 혼란을 유발할 수 있는 물량은 약 1만 200개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베트남이 가상자산 거래에 0.1%의 세금을 부과하는 체계를 추진한다.
8일(현지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베트남 재무부는 개인이 가상자산을 양도(매도)할 경우, 거래 금액의 0.1%를 소득세로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실현 이익이 아닌 '거래액' 기준으로 세금을 매기는 구조다.
법인 등 기관의 경우에는 가상자산 양도로 발생한 소득에 대해 20%의 법인세가 적용된다. 개인과 법인을 구분해 세율을 차등 적용하고, 가상자산을 제도권으로 편입하려는 조치로 해석된다.
지난주 글로벌 가상자산 기업들이 총 2억 5800만 달러(약 2600억 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한 것으로 집계됐다.
8일(현지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지난주 탈중앙화금융(DeFi·디파이) 분야에서 4건, 결제 분야에서 3건 등의 자금 조달이 이뤄졌다. 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인프라·보안·결제 등 실사용 영역을 중심으로 투자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스테이블코인 USDT 발행사 테더는 가상자산 은행 앵커리지 디지털에 1억 달러를 투자했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TRM 랩스는 시리즈 C 라운드에서 7000만 달러를 유치했으며, 디파이 플랫폼 주피터는 35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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