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농산물 유통구조 개혁 추진…온라인 도매시장 확대 중점 도매법인 위탁·중개수수료↓…온라인 거래 비중 6%→50%로 확대
정부가 지난해 상반기 사과·배 가격이 치솟으며 전체 물가 상승을 주도하자 물가 안정을 위해 설탕, 바나나 등 농축산물에 할당관세를 적용했지만, 국내 유통구조 등의 문제로 소비자물가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나나와 파인애플은 할당관세 적용으로 수입물가가 1% 떨어졌을 때 도매가격은 각각 0.78%, 1.12% 낮아졌지만, 소매가격은 0.25%, 0.32% 하락하는 데 그쳤다. 사진은 25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판매되는 바나나 등 열대과일. 2025.6.25/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상인들이 과일을 경매하고 있다. 2022.1.25/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