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난임치료제 '루트로핀' 등 국가필수의약품 10종 신규 지정

본문 이미지 -  식품의약품안전처. /뉴스1 ⓒ News1 문대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뉴스1 ⓒ News1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난임 치료제 '루트로핀' 등 10종이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신규 지정됐다.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전날(26일)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협의회 정기회의에서 10개 품목(성분·제형)을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신규 지정했고, 이날 공고했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신규 지정된 의약품은 난임 시술 시 난포 발달을 자극하는 목적으로 사용하는 '루트로핀 주사제' 등 난임치료제와 면역억제가 필요한 응급상황 등에서 보조치료 목적으로 사용되는 '클로르페니라민 주사제', 전신마취 시 적용가능 범위가 넓은 '치오펜탈 주사제' 등이다. 이 의약품은 대부분 안정공급 지원 필요성이 높은 의약품에 해당된다.

또한 협의회에서는 일시적인 수요증가 등 안정공급이 필요한 품목을 협의회 관리대상에 포함했다. 아울러 국가필수의약품 제도 정비 및 향후 협의회 운영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협의회 의장인 김용재 식약처 차장은 "내년이면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협의회가 출범한 지 10년으로, 그간 협의회에 참여한 관계 기관의 협조에 감사를 표한다"며 "대내외적으로 의약품 안정공급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중요한 만큼 협의회를 중심으로 의약품 공급이슈에 대한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필수의약품에 대한 안정적인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관계 부처와 의료현장 및 업계와 협력해 필수 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본문 이미지 -   신규지정 국가필수의약품 목록. (식약처 제공)
신규지정 국가필수의약품 목록. (식약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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