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면제 처방 12년간 4배↑…코로나 유행 때 20대서 많아

2025.08.29 오후 02:42

서울대병원·서울의대 814만명 처방량 분석
"안전한 사용, 부작용 모니터링 더욱 중요"

잠드는 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늘면서 국내 수면제 처방 건수가 12년간 4배 늘어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당시 수면제 처방량이 많았고 20대 젊은 성인에서 증가폭이 가장 컸다.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본문 이미지 - 2010~2022년 성별 수면제 처방 추세. 모든 약물 계통에서 처방 건수가 꾸준히 증가했으며, 매년 여성의 처방량이 남성보다 높았다.(서울대병원 제공) — 2010~2022년 성별 수면제 처방 추세. 모든 약물 계통에서 처방 건수가 꾸준히 증가했으며, 매년 여성의 처방량이 남성보다 높았다.(서울대병원 제공)

본문 이미지 - 이유진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왼쪽),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신애선 교수(서울대병원 제공) — 이유진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왼쪽),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신애선 교수(서울대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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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