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팜 "RNA 치료제 진화 시작…차세대 CDMO 핵심 파트너"[바이오 USA]

AOC·유전자편집·in vivo CAR-T 확대
"RNA 제조 역량 중요성 커져"

본문 이미지 - 23일(현지시간) '2026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이 열린 미국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취재진과 만난 최석우 에스티팜 전무. 2026.6.23/뉴스1 ⓒ News1 문대현 기자
23일(현지시간) '2026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이 열린 미국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취재진과 만난 최석우 에스티팜 전무. 2026.6.23/뉴스1 ⓒ News1 문대현 기자

(샌디에이고=뉴스1) 문대현 기자 = RNA 치료제 시장이 백신과 희귀질환을 넘어 암, 유전자편집, 세포치료제로 빠르게 확장되면서 제조 기술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에스티팜(237690)은 23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2026'(바이오 USA)에서 차세대 RNA 치료제 시장을 겨냥한 통합 위탁개발생산(CDMO) 역량을 소개하며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나섰다.

최석우 에스티팜 사업본부장(전무)는 이날 취재진과 만나 "이제 RNA 치료제 시장은 단순한 원료 생산이 아니라 얼마나 정교하게 제조하고 원하는 조직에 전달할 수 있느냐가 경쟁력을 결정하는 단계로 진입했다"며 "에스티팜은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와 mRNA-LNP, gRNA를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을 기반으로 차세대 RNA 치료제 개발사의 핵심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스티팜이 주목하는 분야는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항체-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접합체(AOC)다. AOC는 항체의 표적 전달 능력과 올리고핵산의 유전자 조절 기능을 결합한 차세대 치료제 플랫폼으로 꼽힌다.

최 전무는 "AOC 개발사들이 항체 기술은 보유하고 있더라도 실제 임상과 상업화 단계에서는 고품질 올리고 생산과 품질관리 역량이 필수적"이라며 "에스티팜은 해당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체내에서 직접 면역세포를 재프로그래밍하는 in vivo CAR-T 치료제와 유전자편집 치료제 시장도 주요 성장 분야로 보고 있다.

특히 에스티팜은 자체 5' 캡핑 기술인 SmartCap과 지질나노입자(LNP) 플랫폼 STLNP를 기반으로 mRNA 생산부터 전달까지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웠다.

최 전무는 "RNA 치료제 시장은 백신 중심에서 유전자편집과 암 치료, AOC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에스티팜은 원스톱 RNA CDMO 플랫폼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사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스티팜은 이번 바이오USA 기간 동안 동안 글로벌 RNA 치료제 개발사들과 다수의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하며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중이다.

구체적으로 최근 본격 가동에 들어간 제2올리고동을 기반으로 올리고핵산 치료제 분야 생산 경쟁력을 부각한다. 초기 임상용 물량부터 상업화 단계 생산까지 대응 가능한 고순도 대량생산 체계와 품질관리 역량을 소개하고 있다.

차세대 RNA 치료제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구축한 'xRNA 플랫폼'도 주요 홍보 대상이다. 자체 5' 캡핑 기술인 'SmartCap®'과 지질나노입자(LNP) 제형화 기술 'STLNP®'를 앞세워 mRNA-LNP CDMO 사업 역량을 글로벌 고객사에 선보인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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