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156100)는 새롭게 개발한 오목가슴 임플란트 '팩투스'가 태국 식품의약품청(TFDA)의 품목 허가를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6월 말 허가 신청 후 불과 1개월도 안 된 시점에 나온 결과다.
팩투스는 오목가슴 교정 수술 방법 중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너스바 수술을 개선한 최소침습수술용 제품이다. 팩투스는 흉벽기형 수술 시 집도의의 기술을 커버할 수 있도록 설계돼 수술 난이도를 줄이고, 편의성을 높였다.
팩투스가 올해 상반기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완료 후 태국에서도 최종 승인을 받으면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엘앤케이바이오 관계자는 "태국 허가 신청에서 완료까지 통상적으로 250일 정도가 소요되는데 팩투스는 불과 한 달도 되지 않은 시점에 승인받았다"며 "태국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태국 진출을 교두보로 삼아 인접 국가로의 시장 확대 및 현지 의료진 대상 세미나 등 학술 교류를 통해 장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브랜드 신뢰도와 인지도를 높여 동남아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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