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 총상 세 번 이겨낸 母”…아들에 간 기증, 서울아산병원이 살렸다
필리핀 마카티병원 개원 56년 만에 첫 생체 간이식 성공
환자 회복세 양호…母는 5일 만에, 아들은 이번 주 퇴원

서울아산병원 간이식팀(김기훈·안철수·김상훈 간이식·간담도외과 교수, 송준걸·권혜미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수술간호팀)이 지난달 18일 필리핀 마카티병원에서 생체 간이식 수술을 성공하고 필리핀 현지 의료진과 함께 수술실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서울아산병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