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병원 소속 울산의대 교수들, 12일 설문조사 후 휴진 여부 결정

전국 40개 의대 교수 속한 전의교협도 내일 총회서 논의

 10일 오후 전체 교수회의가 열린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 건물로 교수 및 의료진 등이 들어가고 있다.  2024.6.10/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10일 오후 전체 교수회의가 열린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 건물로 교수 및 의료진 등이 들어가고 있다. 2024.6.10/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김규빈 강승지 기자 =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오는 18일 전면 휴진을 예고한 가운데,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소속 3개 수련병원 소속 교수들도 12일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집단휴진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울산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1일 오후 5시 온라인으로 총회를 열고 무기한 휴진 등에 대해 논의했다.

비대위는 12일 오후까지 교수들을 상대로 휴진 여부, 시점, 기간 등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후 휴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울산의대는 서울아산병원, 울산대학교병원, 강릉아산병원 등 3개 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두고 있다.

의협의 총파업 선언 후 집단휴진에 동참하겠다는 대학병원은 연일 늘어나고 있다. 전국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지난 7일 열린 총회에서 의협의 결정에 따라 18일 휴진에 동참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고려대학교 안암·구로·안산병원 등 고려대의료원 교수들도 집단 휴진에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고려대의료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90% 이상의 교수진이 향후 의협 주도 하에 단일대오로 의료사태 대응에 뜻을 모았다"고 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17일부터 응급실과 중환자실을 제외한 외래 진료와 정규 수술을 무기한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삼성서울병원 등이 소속된 성균관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도 오는 18일 휴진을 결정했다.

전국 40개 의대가 소속된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도 12일 정기총회를 열고 휴진 방식과 기간을 결정할 예정이다.

rn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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