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접수하고 공천권까지"…대선 직전 통일교 회의서 드러난 '정치 개입'
한학자 통일교 총재 재판에서 2022년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통일교가 청와대 진입과 국회의원 공천권 확보 등 정치권에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 정황이 드러났다.법조계에 따르면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우인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속행 공판에서 통일교 간부들의 회의록이 공개됐다.이 간부 회의는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5개월 앞둔 2021년 10월에 열렸다.김건희 특검팀이 공개한 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