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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전당대회 선관위 첫 회의…"줄세우기·돈봉투 타파"

서병수 전대 선관위원장 "소명 있다면 모두 입후보"
황우여 "2년간 지도부 6번 교체 '송구'…새 지도부 안정"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이밝음 기자 | 2024-06-03 15:49 송고 | 2024-06-03 17:29 최종수정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4차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및 1차회의에서 서병수 국민의힘 신임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 등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6.3/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4차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및 1차회의에서 서병수 국민의힘 신임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 등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6.3/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병수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은 3일 "5000만 국민의 민심을 담는 용광로 전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관위 첫 회의에서 "용광로에서 국민의힘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가치를 제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위원장은 "지난 두 달간 국민의힘은 냉혹한 민심을 되새김질하고 있다"며 "이번 총선에서 집권여당임에도 108석이라는 참혹한 결과를 마주하게 됐고, 총선 3연패라는 시대적 과오도 짊어지게 됐다"고 했다.

서 위원장은 이어 "그러나 국민의힘에는 지난 대선에서의 48.56% 지지율과 지방선거 당시 53.97%라는 국민들의 지지가 있다"며 "좌절하기보다 박차고 일어나 다시 혁신의 여정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위원장은 이 자리에 함께 계신 선관위원들의 면모가 혁신의 지향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선관위원도 소개했다.
선관위원은 모두 11명으로 서 위원장과 당연직으로 부위원장을 맡은 성일종 사무총장을 제외한 7명의 당내·명의 민간 인사가 임명됐다. 그중 여성과 청년은 각각 4명이다.

서 위원장은 "여성위원은 그동안 국민의힘이 섬세하게 살피지 못했던 생활 정치를 의미하고, 청년위원은 내일의 정치를 의미한다"며 "이번 전대 선관위는 혁신의 가치에 생활과 내일이라는 국민의 염원을 녹여냈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또한 "이번 전당대회는 국민의힘 300만 당원의 축제"라며 "전대 때마다 유령처럼 나타나 당을 분열시켰던 '줄서기 문화'를 타파하고, 후보간 화합을 저해하는 인신공격과 마타도어를 철저히 배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타당의 사례처럼 정당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는 돈봉투 같은 후진적 정치행위 역시 발붙이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300만 당원 대표, 5000만 국민의 봉사자로서 소명이 있는 인물이라면 모두 입후보해달라"며 유력 인사들의 전대 출마를 당부했다.

서 의원은 합동연설회와 방송토론회 등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후보와 당원, 국민이 만나 대화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만들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황우여 비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는 국민의 염원으로 정권교체를 이뤄냈고 집권당이 됐지만, 정부 출범 이후 2년간 6번이나 지도부가 교체되는 혼란 중에 있다"며 "불안한 상태를 보여드려서 송구할 따름"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차기 지도부는 반드시 안정적으로 당을 이끌어주셔야만 한다. 그러기 위해선 당원과 국민의 높은 지지와 응원 속에서 전대가 성공적으로 치러져야 할 것"이라며 "아름답고 감동적인 전대가 개최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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