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A대표 발탁' 포항 GK 황인재 "간절한 노력 보상받은 기분"

발밑 좋은 1994년생 골키퍼

포항 황인재 골키퍼(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포항 황인재 골키퍼(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의 골키퍼 황인재(30)가 생애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발탁된 뒤 "간절한 노력을 보상받은 기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7일 2026 FIFA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싱가포르전(6일), 중국전(11일)에 나설 6월 A대표팀 선수 소집 명단 23명을 발표했는데, 황인재가 여기에 이름을 올렸다. 그동안 연령별 대표팀조 한 번도 발탁된 적 없는 황인재의 첫 태극마크다.

황인재는 이번 시즌 클린시트 5회를 기록하는 등 존재감을 보였 '발밑이 좋은 골키퍼'답게 포항의 후방 빌드업에 기여하며 활약했다.

황인재는 같은 날 포항 구단을 통해 "처음 발탁된 것이라 얼떨떨하지만 간절히 노력한 만큼 보상받는 것 같아 기쁘다"면서 "포항을 대표하고 나라를 대표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좋은 모습 보여주고 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인재는 조현우(울산), 송범근(쇼난)과 경쟁한다.

한편 황인재를 포함한 대표팀은 6월 2일 인천공항에서 곧바로 소집, 싱가포르로 이동해 현지 적응을 시작한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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