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공부하고 먹이세요"…사료 이슈에 영양 관련 책도 '주목'

고양이 사료 이슈로 반려동물 영양학 책 눈길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한송아 기자 = 최근 전국적으로 원인불명 고양이 신경근육병증이 발생하면서 반려인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특정 사료가 원인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반려동물 영양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상황이다.

반려동물이 먹는 음식이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만큼 관련 책들을 찾아보는 반려인들도 늘고 있다.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해 고민하는 반려인들을 위해 도움이 될 책들을 소개한다.

◇개·고양이 사료의 진실/앤 N. 마틴/책공장더불어

개·고양이 사료의 진실(책공장더불어 제공) ⓒ 뉴스1
개·고양이 사료의 진실(책공장더불어 제공) ⓒ 뉴스1

책공장더불어에 따르면 저자가 사료 때문에 사랑하는 반려동물을 잃고 거의 20년 동안 사료의 진실을 파헤쳐 쓴 책이다.

2011년 책공장더불어가 국내에 소개한 후 10년이 넘게 흘렀지만, 여전히 반려인들에게 참고 서적으로 기록되고 있다.

책에서는 미국 사료 회사가 감추는 제조 공정에 관한 불편한 진실부터, 개 고양이를 위한 54가지 자연식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책에 포함된 2007년 역사상 최악의 사료 리콜 사태는 현재 우리가 맞닥뜨린 현실과 매우 흡사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고양이 영양학/조우재/동그람이

고양이 영양학(동그람이 제공)
고양이 영양학(동그람이 제공)

2021년 출간된 국내 최초 고양이 전용 영양학 안내서다.

반려동물 영양학 전문가 조우재 수의사가 수많은 강연에서 전한 핵심 정보들과 고양이 집사들이 실제로 많이 질문하고 궁금해하는 것들을 담았다.

고양이만의 신체적 특성, 고양이에게 꼭 필요한 6대 영양소의 역할, 고양이 사료에 관한 오해와 진실, 상황별로 추천하는 고양이의 먹거리 등 오직 고양이만을 위한 영양학 지식과 솔루션을 쉽고 친절하게 안내해 준다.

◇개와 고양이를 위한 반려동물 영양학/왕태미/어니스트북스

개와 고양이를 위한 반려동물 영양학(어니스트북스 제공)
개와 고양이를 위한 반려동물 영양학(어니스트북스 제공)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생물화학과 식품영양학, 수의학을 함께 전공한 왕태미 수의사가 자신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집필한 임상영양학 책이다.

책의 전반부에서는 어린 반려동물부터 노령동물의 전반적인 영양 균형과 관리를 다룬다.

후반에는 반려동물에게 해가 되는 특정 질병들과 영양소의 관계를 밝히고 치료를 위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당뇨병, 신부전, 간부전 등 대표 질병들의 치료에 필요한 식이 처방을 소개하며 부록으로 암과 반려동물에게 해로운 음식을 실었다. [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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