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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풀려나 10개월 만에 돌아온 손준호, 아마추어 K5리그로 복귀 시동

6월 추가 선수등록 기간 K리그 입단 추진
전 소속 전북 등 다수 구단이 관심 보여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4-04-14 17:49 송고 | 2024-04-14 17:50 최종수정
약 10개월 동안 중국 당국에 구금됐던 손준호. /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약 10개월 동안 중국 당국에 구금됐던 손준호. /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중국 당국에 구금됐다가 10개월여 만에 풀려난 축구 대표팀 출신 미드필더 손준호(32)가 아마추어 무대인 K5리그를 통해 복귀를 노린다.

손준호 에이전트인 NEST 박대연 대표는 14일 "손준호가 K5리그 구단인 용산 건융FC 입단을 추진하고 있다. K5리그에서 몸 상태를 끌어 올린 뒤 오는 6월 K리그 추가 선수등록 기간 때 프로 무대에 복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준호가 중국으로 이적하기 전 몸담았던 전북 현대를 비롯해 다수의 K리그 구단이 손준호의 영입에 의사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K리그를 비롯해 해외 구단에서도 손준호에 관해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본인이 국내에서 뛰고 싶어 하는 상황이다.

박 대표에 따르면 손준호는 수감 생활 중에도 맨몸 운동을 하면서 근력, 체력 저하를 최대한 막았다. 더불어 한국에 돌아온 뒤에는 꾸준히 개인 운동을 하면서 몸 상태를 끌어 올렸다.

또한 전 소속팀 산둥 타이산과도 지난해 여름 계약을 해지했으며 중국축구협회는 국제이적동의서(ITC)를 발급했다.
하지만 아직 손준호의 복귀에는 확인 작업이 필요하다.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는 "손준호에 대한 K5리그 등록 신청이 접수돼 결격 사유가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 몇 가지 확인 절차 중"이라고 전했다.

산둥에서 뛰던 손준호는 지난해 5월 중국 현지에서 가족과 함께 귀국을 준비하던 중 형사 구금됐다. 당시 중국 축구계에 만연했던 부패와 비리를 뿌리 뽑기 위한 바람이 불었던 만큼, 승부조작 혹은 뇌물수수가 주요 혐의로 거론됐다. 하지만 아직 손준호의 혐의에 대해서는 명백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KFA 선수 등록 규정에 따르면 금고 이상의 형을 받고 집행 중이거나 집행유예 기간에 있는 사람은 전문 선수 또는 동호인 선수로도 등록하지 못한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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