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한동훈 "이재명·김준혁·류삼영, 똑같은 생각…극단적 여성 혐오"

"쓰레기같은 막말…어린이들한테 보여주지 마시라"
김준혁 '이대생 성상납'·류삼영 '냄비 밟아야 제맛' 논란 직격

(서울·충주=뉴스1) 신윤하 기자, 한상희 기자 | 2024-04-03 11:20 송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3일 충주시 성서 차없는거리 공연장 인근에서 이종배(충북 충주시)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4.3/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3일 충주시 성서 차없는거리 공연장 인근에서 이종배(충북 충주시)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4.3/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3일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의 '김활란 전 이화여대 총장 이대생 미군 성상납' 발언과 '냄비는 밟아야 제맛'이라 적힌 류삼영 민주당 서울 동작을 후보 지지 홍보물에 대해 "극단적 여성혐오"라며 "이재명 별명을 생각해 보시라"고 비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충주시 성서 차없는거리 지원 유세 현장에서 "김준혁이란 사람이 한 말도 안 되는 쓰레기 같은 막말을 봤냐"며 "어린이들한테 보여주지 마시라. 건강에 안좋다"고 지적했다.

앞서 김준혁 후보는 과거 유튜브에 출연해 "(김활란 이화여대 초대 총장이) 미군정 시기에 이화여대 학생들을 미군 장교들한테 성 상납시키고 그랬다"거나 "박정희란 사람은 일제 강점기 정신대, 종군 위안부를 상대로 성관계를 했었을 테다"라고 발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한 위원장은 "그게 다 드러나도 '미안, 그냥 나는 국회의원 할게' 하며 선거일까지 버틴다고 한다. 그게 민주당의 공식적인 입장"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김 후보의 발언들을 언급하며 "김준혁이 국회의원을 해도 괜찮냐. 저는 오케이 아니다. 여러분도 아니지 않냐"며 "이 분들은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다. 여성혐오를 일상화하고 그걸 권력 속에 심겠단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류삼영 후보와 관련해 "어제 이재명 대표가 서울에서 나경원 후보에 대해 '나베가 어쩌고' 얘기를 했고 류 후보가 나경원 후보에 대해 이런 글을 올렸다 '냄비를 밟아야 한다'고 했다"며 "이건 극단적 여성혐오 아니냐"고 지적했다.

한 위원장은 "이런 여성혐오를 주류 정치인들이 대놓고 하겠단 건 그걸 괜찮다고 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며 "이 대표가 그냥 어떤 뿌리 깊은 여성혐오 바탕이 없이 그냥 나온 말 같냐. 생각 없이 나온 말 같냐.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전 여러분께 이재명의 말을 돌려드린다. 이재명의 별명을 생각해 보라"며 "뼛속까지 찬 여성혐오를 갖고 어떻게 여러분께 표를 달라고 할 수 있냐"고 강조했다.

이어 "김준혁이 저렇게 하는 건 이재명, 류삼영 다 똑같은 생각인 것 아니냐"며 "그게 괜찮냐. 오케이냐. 전 그것을 두고보지 못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위원장이 언급한 '이재명의 별명'은 이 대표가 형수에게 했던 욕설을 빗대 만들어진 말인 '찢재명'으로 보인다.


sinjenny97@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