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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호 에이전트 "꿈 잃지 않고 몸 관리 충실하게 했어…복귀 의지 강해"

10개월 만에 중국서 풀려나…25일 귀국 안정 취하는 중
"건강 괜찮고 정신적으로도 안정…모든 분들께 감사"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4-03-26 18:04 송고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출신 손준호/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출신 손준호/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중국 당국에 구금됐다가 10개월여 만에 풀려난 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손준호(32)의 몸 상태가 우려했던 것보다는 괜찮은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손준호의 에이전트 박대연 NEST 대표는 "손준호의 현재 건강 상태는 괜찮다. 스스로 그라운드 복귀에 대한 꿈을 잃지 않고 구금 중에도 몸 관리에 소홀하지 않았다"고 말한 뒤 "오랜 수감 생활에 비해 정신적으로 안정적"이라며 현재 상태에 대해 전했다.
이어 손준호를 대신해 "오랜 기간 응원해 주고 힘이 돼준 국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대신 전한다. 많은 배려를 해준 중국 당국에도 감사드린다"며 "손준호는 최대한 빨리 회복해서 그라운드에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슈퍼리그(1부) 산둥 타이산에서 뛰던 손준호는 지난해 5월 중국 현지에서 가족과 함께 귀국을 준비하던 중 형사 구금됐다.

당시 중국 축구계에 만연했던 부패와 비리를 뿌리 뽑기 위한 바람이 불었던 만큼, 승부조작 혹은 뇌물수수가 주요 혐의로 거론됐다. 하지만 아직 손준호의 혐의와 재판 과정 등이 종결된 것인지에 대해서는 명백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약 10개월 동안 중국에 구금됐던 손준호는 최근 석방돼 지난 25일 귀국한 뒤 자택으로 이동, 안정을 취하고 있다.

손준호는 2014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프로 데뷔한 뒤 K리그에서 6시즌 동안 뛰었다. 2020년에는 K리그 최우수선수(MVP)에도 뽑혔다.

그는 2021년에는 전북 현대를 떠나 산둥으로 이적, 데뷔 시즌 중국 슈퍼리그와 중국축구협회 CFA컵 우승에 기여했다. 한국과 중국에서 활약을 이어간 손준호는 2022년에는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려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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