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세계 최대 곡물시장 美 진출…글로벌 공급망 확보

곡물기업 바틀렛앤컴패니와 합작투자 추진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왼쪽)과 커크 오브리 바틀렛의 모회사 Savage그룹의 커크 오브리 회장(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왼쪽)과 커크 오브리 바틀렛의 모회사 Savage그룹의 커크 오브리 회장(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은 미국 대표 곡물 기업 바틀렛앤컴패니(Bartlett and Company)와 식량 투자사업에 관한 합작투자 기본 합의서(Joint Venture Framework Agreement)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미국은 세계 최대 곡물 생산 국가다. 3대 곡물(옥수수·대두·밀)의 연간 생산량은 5억5000만톤이다.

바틀렛은 미국 중부에 약 15기의 곡물 터미널을 보유한 기업이다. 곡물을 조달해 미국 내수시장과 멕시코에 판매하고 있다. 연간 취급 물량은 1000만톤이다.

양사는 곡물 조달과 대두 가공사업 합작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미국산 곡물의 안정적 조달 체계 구축과 해외 수출시장 공동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안에 바틀렛의 대두 가공법인에 지분 투자를 진행한다. 원곡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는 합작 법인도 설립해 운영하기로 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쌀을 제외한 주요 곡물을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며 "해외 곡물 공급망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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