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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코치 제갈길' 정우 vs 권율, 인생 뒤바꾼 13년 전 국대선발전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22-09-11 10:54 송고
tvN 멘탈코치 제갈길 제공
tvN 멘탈코치 제갈길 제공

'멘탈코치 제갈길' 정우의 인생을 바꾼 13년 전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이 공개된다. 

11일 공개된 tvN 새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극본 김반디/연출 손정현) 의 정우, 권율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멘탈코치 제갈길'은 멘탈코치가 되어 돌아온 전 국가대표가 선수들을 치유하며, 불의에 맞서 싸우는 멘탈케어 스포츠 활극. 정우, 이유미, 권율, 박세영을 주연으로 드라마 '앵그리맘',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등을 집필한 김반디 작가와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 '그래, 그런거야', '키스 먼저 할까요?' 등을 연출한 손정현 감독이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다.

극중 정우는 전대 미문의 사고를 치고 영구 제명된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의 선수촌 멘탈코치 제갈길 역을, 권율은 제갈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 놓은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체육회 인권센터장 구태만 역을 맡았다. 13년 만에 선수촌에서 재회한 두 사람은 뿌리깊은 악연에서 비롯된 대립구도를 형성, 극의 긴장감을 치솟게 만들 예정이다.

선공개 된 스틸컷에는 얼굴이 온통 상처투성이가 됐음에도 상황을 즐기는 듯 광기서린 웃음을 띤 제갈길의 표정에서 범상치 않은 '똘기'가 느껴져 시선을 강탈한다. 반면 구태만은 웃음기를 지운 채 오직 승리하고자 하는 열정 가득한 눈빛으로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이 가운데 제갈길에게 붙잡힌 채 회심의 일격을 날리는 구태만의 모습이 포착돼 경기의 결과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이는 과거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한 제갈길과 구태만의 모습으로, 물러섬 없이 팽팽하게 대치하는 두 사람의 면면이 용호상박의 실력을 예상케 하며 긴장감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본 경기는 태권도 국가대표였던 제갈길의 인생을 완벽히 뒤바꿔 놓은 마지막 경기이자, 제갈길과 구태만의 오랜 악연의 시작점이 될 예정이다.

13년 전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본 경기 이후 제갈길이 영구 제명된 이유는 무엇일지 '멘탈코치 제갈길' 첫 방송에 호기심이 고조된다. 오는 12일 밤 10시30분 첫방송.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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