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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만에 누적 사망 1만→2만…신규확진 7주 만에 '최소'(종합)

신규 사망자 184명, 치명률 엿새째 0.13%…3차접종률 64.2%
당국, 오후 2시30분 고령층 4차접종 계획 발표

(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권영미 기자,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이형진 기자, 강승지 기자 | 2022-04-13 10:24 송고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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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3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사망자 수가 184명, 누적 사망자 수는 2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다만 신규 확진자 수는 19만5419명 발생해, 수요일 발표 확진자 기준으로는 7주 만에 '최소' 규모를 기록했다.

이날 확진자 수는 전날(12일) 21만755명보다 1만5336명 감소했다. 일주일 전인 지난 6일 28만6264명보다 7만5509명 감소했고, 2주일 전인 3월30일의 42만4574명보다 21만3819명 줄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13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면서 모두발언에 "지난주 신규 중환자 수와 사망자 수는 전주 대비 각각 20.5%, 6.4% 감소했고 감염재생산지수도 지난주 0.82로 2주째 1 미만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 재택치료자 수도 점차 감소했다고 평가했다.

당국은 이날 오후 2시30분쯤 60세 이상 고령층 등에 대한 4차접종 세부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오는 15일 발표 예정인 새 거리두기 조정안에 대해 권 장관은 "정부는 민생경제와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방역조치들을 차근차근 조정해나가겠다"고 했다.

◇확진 19만5419명…주 평균 18만2400명, 고점 '40만명'에서 절반으로 줄어

주간일평균(4월 7일~13일)으로 봐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8만2400여명이 되어 전날 기준 주평균인 19만7300명보다 1만명 감소했다. 이는 고점주간이었던 3월 18일~3월 20일의 주간평균 40만명대에 비하면 절반이 안된다.

이날 확진자는 수요일 발표 기준 확진자로는 지난 2월23일 17만1449명 이후 7주(49일) 만에 가장 적은 규모다. 최근 한 달간 매주 수요일(화요일 발생) 기준 확진자 규모로는 '3월 16일 40만568명→3월 23일 49만777명→3월 30일 42만4574명→4월 6일 28만6264명→4월 13일 19만5419명'의 흐름을 보였다.

확진자 19만5419명 가운데 국내 발생은 19만5382명, 해외유입은 37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1583만644명에 달한다.

최근 2주간(3월 31일~4월 13일) 신규 확진자 추이는 '32만695→28만245→26만4146→23만4264→12만7162→26만6102→28만6264→22만4789→20만5314→18만5545→16만4478→9만928→21만755→19만5419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뺀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32만671→28만197→26만4080→23만4242→12만7147→26만6075→28만6243→22만4749→20만5283→18만5505→16만4451→9만907→21만722→19만5382명'을 기록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9만4539명(서울 3만3076명, 경기 5만1796명, 인천 9667명)으로 전국 48.4%의 비중을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0만843명으로 51.6% 비중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19만5419명(해외 37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3만3076명, 부산 6369명, 대구 8357명, 인천 9667명, 광주 7408명(해외 5명), 대전 6516명(해외 4명), 울산 4051명, 세종 1389명, 경기 5만1796명, 강원 7243명, 충북 7407명, 충남 9245명, 전북 8005명(해외 3명), 전남 8447명(해외 1명), 경북 1만2063명(해외 3명), 경남 1만1340명(해외 4명), 제주 3023명, 검역 17명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3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만541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3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만541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위중증 37일째 네자릿수…한 달만에 누적 사망자 2배로 늘어

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1014명으로, 3월 8일 1007명 이후 37일째 네자릿 수를 유지하고 있다. 전날 1005명보다는 9명 증가했고, 사흘째 1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2주간 위중증 환자 추이는 '1315→1299→1165→1128→1108→1121→1128→1116→1093→1099→1114→1099→1005→1014명' 순으로 변화했다.

하루 새 사망자는 18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3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0년 국내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814일(2년 2개월 24일)만에 누적 사망자 수는 2만명을 돌파하게 됐다. 1만명(3월 12일)에서 1만5000명(3월28일)이 되는 데 16일이 소요됐으며, 1만5000명(3월 28일)이 2만명(4월13일) 되는데 16일이 걸렸다.

사망자는 전날 기록한 171명보다는 13명 증가했다. 일주일동안 2001명이 숨져, 주간 하루평균은 286명으로 나타났다. 누적 치명률 엿새째 0.13%를 기록했다.

최근 2주간 사망 추이는 '375→360→339→306→218→209→371→348→373→338→329→258→171명→184명' 순으로 나타났다.

3차 접종, 전국민 대비 64.2%…노바백스 1차 누적 10만7169명

이날 코로나19 예방백신 3차 접종(부스터샷) 참여 인원은 8725명 늘어 누적 3294만6174명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2021년 12월 주민등록인구현황 5131만7389명 대비 전국민 3차 접종률은 64.2%다. 연령별로 12세 이상 70.0%, 18세 이상 73.9%, 60세 이상 89.2%로 집계됐다.

2차 접종자는 1291명 증가한 4451만8247명을 기록했다. 전국민 86.8% 수준이다. 접종 대상군인 12세 이상은 94.6%, 18세 이상 96.4%, 60세 이상 95.8%다.

1차 접종자는 1128명 증가한 4500만1267명으로 집계됐다. 접종률은 전국민 87.7%, 12세 이상 95.5%, 18세 이상 97.2%, 60세 이상 96.3%다. 이날 1차 접종자 중 노바백스 백신을 접종 받은 사람은 379명으로, 노바백스 백신 1차 접종자는 누적 10만7563명이 됐다.

1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9만5419명 증가한 1583만644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19만5419명(해외유입 37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3만3076명, 부산 6369명, 대구 8357명, 인천 9667명, 광주 7408명(해외 5명), 대전 6516명, 울산 4051명, 세종 1389명, 경기 5만1796명, 강원 7243명, 충북 7407명, 충남 9245명, 전북 8005명(해외 3명), 전남 8447명(해외 1명), 경북 1만2063명(해외 3명), 경남 1만1340명(해외 4명), 제주 3023명, 검역 과정 17명이다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1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9만5419명 증가한 1583만644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19만5419명(해외유입 37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3만3076명, 부산 6369명, 대구 8357명, 인천 9667명, 광주 7408명(해외 5명), 대전 6516명, 울산 4051명, 세종 1389명, 경기 5만1796명, 강원 7243명, 충북 7407명, 충남 9245명, 전북 8005명(해외 3명), 전남 8447명(해외 1명), 경북 1만2063명(해외 3명), 경남 1만1340명(해외 4명), 제주 3023명, 검역 과정 17명이다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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