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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방랑식객 故 임지호 장지 찾아 추모…"많이 그립습니다"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2021-09-21 08:19 송고 | 2021-09-21 16:04 최종수정
배우 김혜수/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배우 김혜수/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배우 김혜수가 자연 요리연구가 고(故) 임지호를 추모했다.

김혜수는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많이 그립습니다, 사랑합니다 선생님"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김혜수가 고인의 장지를 직접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짧은 영상 속에는 '마음이 그릇이라 천지가 밥이라'라고 적힌 묘비를 비추며 애도의 뜻을 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게시글에 댓글을 단 배우 송윤아는 "내년 기일에는 함께 인사드려요"라고 전했고, 문정희도 "선생님…"이라며 슬퍼했다.

'방랑식객'이라는 수식어로 친숙한 임지호는 지난 6월 새벽 심장마비로 갑작스레 별세,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고인은 자연에서의 식재료를 찾아 요리를 선보인 연구가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했다. 또 지난 4월 종영한 MBN '더 먹고 가'에도 출연하는 등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2020년 10월에는 박혜령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밥정'으로도 관객들과 만나기도 했다.

앞서 김혜수는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해 고 임지호와 인연을 맺었고, 그 인연으로 '밥정'에 특별 영상 내레이션(해설) 등으로 참여한 바 있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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